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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산책의계절

또간집, 최순우 옛집 2024.11.10 - [구릿빛] - 온전히 혼자 누릴 수 있는 곳 '심우장' 온전히 혼자 누릴 수 있는 곳 '심우장'다시 낮기온이 따뜻하네요.그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였어요.. 그 덕분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지붕 삼아하늘과 맞닿는 동네에 가서   심우장을 들러보고 왔습니다. 마음이guribitima.tistory.com며칠 전에 심우장에 다녀오고 나서 너무나 검소하고 단아한 한옥 감성에 살짝궁 빠졌어요.그 고즈넉한 모습에 반해서 그 비슷한 감성을 가진 한옥을 또 구경하고 싶더라고요. 맛있으면 같은 음식을 몇 번이고 더 먹어야 되는 그릉 스퇄이라 검소한 한옥 감성에 빠지니까 또 찾아다니게 되네요. 그러다 생각난 곳인데 한 2년 전에도 간 적이 있었던   러닝 등산 테니스 메이트 충격완화.. 더보기
여름 풍경 2022년 7월 한 달간#우리동네 여름 풍경 매년 반복되는 자연 변화라 기록이 의미 없을 것 같지만 똑같은 계절이어도 내가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기 때문에 늘 다른 모습의 자연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같은 자라에 같은 모습일 것 같아도 작년, 올해, 내년... 분명 다른 모습일 것 같아 그 변화를 남기는 건 의미 있을 것 같은 너낌이에요. 게다가 이렇게 자연이 많은 이 동네가 참 좋아 언제까지 이 동네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몰라서 많이 많이 이 풍경들을 남겨두려고요. 올해의 여름을 가득 남겼으니 올해의 가을도 가득 남겨야겠어요. 단풍 가득한 가을엔 또 어떤 풍경이 될지... 작년에 기록하지 못한 한을 다 담아서 올해 가을을 남겨봐야겠어요. 더보기
이 동네에서 7년째 사는 이유~ 매 년마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듯 동네 골목골목을 파헤치며 다니면서 느낀 점~ 파고 파도 새롭고 알면 알수록 놀랍고 살면 살수록 정이 깊게 드는 그릉 동네라는 거예요. 햇살 가득한 길을 따라 어디든 들어가면 이릏게 광활하고 웅장한 하늘을 흐리면 흐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단 하루도 같지 않은 변화무쌍한 모습 그대로 정말 가까이 어떤 방해도 없이 온전히 누릴 수 있다는 거~ 석양은 석양대로 야경은 야경대로 내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두 발로 걸어 매일매일 다른 순간을 매일매일 다른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거~ 그게 이 동네의 최고 매력이에요. 다만, 그때 그 순간 그곳에서 느꼈던 벅찬 감동을 사진에 고스란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게 항상 안타까울 뿐입니다. 정말 넘흐나 우연히 정말 넘흐나 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