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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이제 월동준비~ 뭐 한 것도 없는데.... 일주일이 휘리릭~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뭔가 할 이야기가 있음 좋겠지만 ㅠㅠ 맨날 아이디어 넘치는 맛있는 식사를 하고(가끔 넘 맛있어서 행복할 땐 사진으로 남기기도 하고) 셀프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고민을 하다 사소한 논쟁이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고 이런 일상이 늘 똑같다 보니 특별한 이야기가 없는 일주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휘리릭~ 그나저나 11월 말인데도 날씨가 춥지 않아 올가을은 길다고 좋아했는데 이번 주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진짜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다이소와 이케아에서 구입할 것들도 리스트 작성했어야 했는데 늦장 부리다가 놓친 것 같은 너낌이네요. ㅠㅠ 이웃님들도 이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 더보기
작은 오픈 베란다 텃밭 2020년 5월~ 6월 오픈베란다에 화분으로 작은 텃밭을 만들어 모종을 구입하여 봄에 심고 햇살 좋은 베란다라 물만 잘 주면서 걍 기르면 상추는 특별하게 관리하는 거 없어도 무성하게 자라서 똑~똑~ 잎만 뜯어먹으면 날씨 추워지기 전까진 계속 잎이 나기 때문에 여름 내내 잘 먹을 수 있고 맛은 말모말모 고추나 방울토마토처럼 열매가 열리는 식물은 열매가 작게 매달리기 시작하면 버려진 나뭇가지, 나무젓가락 등등으로 줄기 옆에 기둥을 만들어 끈으로 묶어주니 꽃이 핀 후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도 끄떡없이 잘 버텨 이 역시 날씨 주워지기 전까지, 식물이 죽기 전까지 계속 열매를 따 먹을 수 있었어요. 요리하기 직전에 막 딴 고추는 어찌나 싱싱한지 수분을 가득 머금어 진짜~ 탱글탱글 칼로 어슷 썰 때 느낌이 달라요.. 더보기
줄리의 정원님, 감사합니다!!! 줄리의정원님의 포스트를 읽다가 정원에서 직접 허브들을 재배해서 레몬딜버터, 바질버터, 오레가노버터를 직접 만드시는 모습을 보고 그게 왤케 부럽던지 저도 모르게~ '대박 부럽다'고 댓글을 달았지 뭐예요. 단지 그뿐이었는데 줄리의정원님께서 올해 딜이 여물면 딜 씨앗을 조금 보내주시겠다고....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이런 호의 보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그것만으로도 그냥 감동이었는데...... 제가 또 넘 키워보고 싶은 맘에 뻔뻔하게 감사한 맘 가득 담아 그 호의를 덥석~ ㅋ ㅋ ㅋ ㅋ ㅋ 그랬는데..... 토욜날 우왓!!! 경북 청송 그 멀리에서 진짜 줄리의 정원님~~~~ 긍데 봉투를 열어보고 더 깜놀했어요. 딜씨앗만 보내신 게 아니더라고요. 가슴이 쿵~!!! 그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어찌 표현할 길이 .. 더보기
입춘대길 건양다경 어제 입춘~ 바람은 무척이나 쌀쌀했지만 하늘은 어찌나 맑던지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의 마음으로 창문 싹 열어놓고 집안 먼지 대청소~ 휴~ 깨끗하니까 좋다!!! 더보기
먹방 유튜버 - 히밥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뒤늦게 유튜브 방송 맛을 알기 시작해서 정신없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시작은 정보탐색이었는데 유튜브의 세상은 넓고 넓어 신기한 방송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요리조리 정신없이 탐방하다 요즘은 먹방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먹방이란 게 참 신비하더라고요. 그저 다양한 음식을 우겨넣는 것 뿐인데도 이상하게 계속 음식이 들어가는 입을 보게 되고 쩝쩝 소리를 듣게 되고 음식의 종류를 궁합을 살펴보게 되고 그들의 입담에 웃게 되고 그러다보니 그들이 누구인지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이게 선순환인지 악순환인지 모르겠으나 암튼 현재로선 제가 빠져들고 있다.... 진행형입니다. ㅋㅋㅋ 그러한 이유로 즐겨보는 먹방계 푸드파이터 히밥님 입에 넣자마자 위장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