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겁나게 추웠지만
오늘은 봄을 깨우는 시간 입춘~입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써~
입춘날은 집 대문이나 기둥에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며
한 해의 복과 건강과 행복과 미래의 번영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붙이는 세시풍속이 있는데요.
이 입춘첩을 붙이는 행위를 조상님들이 아주 중하게 여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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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날이 엄청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
창문을 활짝 열고 묶은 먼지를 싹~ 걷어낸 후에
정갈에 앉아 입춘첩을 쓰고
입춘첩을 어디에 어떻게 붙일까
시뮬레이션까지 다 마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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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재개를 하고
입춘시 밤 11시 10분에 맞춰 입춘첩을 붙였습니다.
입춘대길 / 건양다경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양기가 태동하니 경사가 많으리라~
소지황금출 / 개문백복래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올 한 해도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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