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풀렸다산타러가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이 풀렸다~ 산 타러 가자!!! 늘 같은 코스(빡센)를 다니다가 작정하고 궁금했던 미지의 샛길로 빠져 어떻게 어떤 장소로 나를 인도할지 한 번 가보기로 했는데.... 아주 기가 막힌 명소를 발견했다. 첫 번째로 만난 곳 바위에 문바위라 쓰여있는데 그게 맞는 이름인진 모르겠다. 굉장히 큰 바위에 간신히 올라갈 수 있는 층계가 있고 엄청 가파르다. 올라갈 땐 그나마 괜찮은데, 내려올 땐 경사가 아찔해서 후덜덜하다. 엉덩이에 팔 다리 모두를 동원해야 할 만큼 조심조심 내려와야 한다. 그치만 꼭 올라가야만 한다. 앞이 가로막히지 않은 탁~ 트인 절경을 360도 감상할 수 있고 도심의 소음이 이곳까지 미치지 않아 고요한 자연 속에 까마귀 울음소리만 청명하게 들린다. 까마귀는 내 발밑에서만 날고 있어 그들의 우아한 날갯짓을 슬로 모션으로 감상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