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갈만한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온전히 혼자 누릴 수 있는 곳 '심우장' 다시 낮기온이 따뜻하네요.그래서 이곳저곳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날씨였어요.. 그 덕분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지붕 삼아하늘과 맞닿는 동네에 가서 심우장을 들러보고 왔습니다. 마음이 괜히 그러할 때 들러보면 참 좋은 곳이에요. 심우장과 관리동 그리고 널찍한 마당 딱 이것뿐인 너무나 검소하고 검소하고 단아한 집 한 채 멀리서 보면 그저 한 칸짜리 집인 것 같은 이걸 보고 있노라면 그냥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복도와 작은 대청마루 그리고 방 하나 아궁이 2개가 있는 부엌 그리고 사방 통풍이 될 수 있도록양쪽에 난 문들 ~ 대청마루에 누워서 보면 감상할 수 있는 마당 앞집이고 옆집이고 그저 지붕만 보이기 때문에 마당과 하늘은 온전히 나의 것이 될 수 있는 공간~작지만 너무나 알차게 느껴지는 공간~심우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