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앞에서먹는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혼까지 달래주는 달달한 고구마 수프 제철에 꼭 먹어줘야 하는 것들 중 겨울엔 간식으로 끼니로 고구마만한 게 없다. 달달하면서 배가 부르기 때문에 한 솥 쪄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급하게 먹을 게 없을 때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는 비상식량이다. 그리고 고구마 하나로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자로 쟁여놓으면 여러모로 참 좋다. 쪄 먹고, 튀겨 먹고, 구워 먹고, 조려 먹고, 말려 먹고 등등 어떤 방법으로 먹어도 다 맛있다.(나 같은 식성은 가리는 게 없다. ㅋㅋㅋ) 특히 껍질이 좋다는 고구마는 껍질째 먹어야 하지만 그 껍질에 거부감이 있을 땐 껍질을 갈아서 만들 수 있는 고구마수프가 딱 좋다. 생크림이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따뜻하게 데우면.... 영혼까지 달래주는 그릉 풍미 가득한 달달함이 미각을 깨워준다. 위에 고명으로 잣 몇 개 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