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제까지 삼일 폭우가 쏟아졌다 멈췄다...를 반복하는 장마여서
종일 우중충 먹구름 가득이었는데....
7월 1일 날이 밝고 하늘이 쨍~
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그저 반갑더라고요.
고작 3일 정도 못 본 하늘인데 이렇게 반가울 수가~
오후 4시 14분에 본 하늘~
특히 구름 뒤로 해가 숨었을 때
구름이 반짝이는 이 모습이 대박이었어요.
남산까지 또렷하게 보였던 하늘은 간만이라 마음까지 뻥~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구름과 하늘이 다 다른 모양으로 색깔로 시선을 강탈해서
그 어떤 하늘도 놓치고 싶지 않아 한 발자국 걸을 때마다 마음같아선 다 찍고 싶었지만....
작렬하는 태양이 내 등을 강타하고 있었기 때문에
땀이 자작자작 배어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풍경따위가.... 보이지 않......
결국 모든 행동을 결정하는 건 인간의 간사한 마음이라는 거죠.
ㅋㅋㅋㅋㅋㅋ
반응형
'구릿빛'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르난바스- 모험 나의 선택 (0) | 2022.07.20 |
---|---|
동네 감성 (0) | 2022.07.13 |
농 (0) | 2022.06.30 |
마음을 내려놓는 곳, 휴휴암 (0) | 2022.06.26 |
양양 낙산사 (0) | 2022.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