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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즈음~
비가 주룩주룩 하루 종일 내리던 어느 날~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부랴부랴 갔었던.... 기억!
주차가 만차라 동네를 몇 바퀴 돌아 주차를 하며...
이런 날은 안 오리라 다짐을 했었는데...
전시를 보면서 그 화가 누그러들었어요.
비 오는 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고...
마지막 날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고...
그런 미술 전시였네요.
헤르난바스_모험나의선택
이런 멋진 미술 전시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차 환경은 열악했던 전시장이었지만.....
굉장히 강렬한 색감을 사용해서
이렇게 감성적인 그림을 그린 것도 독특했지만....
무엇보다도 비 내리는 분위기를 잘 표현해서
그 그림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괜히 뭉클하더라고요.
워낙 감성이 무뎌진 나이라
그림 보면서 이런 몽글몽글함 간만인 것 같았어요.
간만에 돈이 아깝지 않았던 미술전시였네요.
이것도 벌써 작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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