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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함박눈 감상을 찐~하게 했습니다.
어제 겨울비가 세차게 내려서(1월에 이렇게 비가 내릴 일인가요? ㅋㅋㅋ)
암튼 그 덕에 6일 날 밤에 세차게 내렸던 함박눈이 생각나더라고요.
넘 이뻐서 야밤에 팔짝 팔짝거리며 사진을 무수히 찍었던 게 생각났어요.
이때의 감정을 이때의 감각들을 잊기 전에 남겨두려고요.
나이를 먹으면 감각은 한없이 무뎌지고,
시간은 기다리지 않고 가차 없이 흐르니
정말 잠깐 한 눈을 팔면 어제의 기억도 1년이 흘러있더라고요.
부지런함이 답인데 항상 내일 내일로 할 일을 미루게 됩니다.
오늘은 기어코 이 사진들을 정리하려고 들어왔지요. ㅋㅋㅋ


















이런 기억을 남겨두지 않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곧 또 폭설 예보가 있던데 피해 없이 예쁘게 내리는 눈이길 바라면서...
올해 겨울도 이렇게 알흠답게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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