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88, 라구소스

이거 하나 있으면 

이곳저곳 툭~ 넣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있어

만들어 놓으면 진짜 든든한 소스가 있어요.

토마토가 제철인 계절에 주로 많이 만들지만 

토마토페이스트나 진한 토마토소스를 꼭 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계절과 상관없이 만들어 놓곤 합니다. 

 

하이포크 돼지고기 뒷다리 다짐육 (냉장), 500g, 1팩 - 뒷다리살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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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다짐육과 소고기 다짐육 모두를 넣거나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섞어서 사용하면 더 깊은 맛이 나긴 하지만)

둘 중 한 가지만 넣어도 상관없어요.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고 

나중에 미림 한 큰 술 넣어 잡내를 제거하며 볶아주고

 

냉털 하듯이 넣고 싶은 다양한 야채를 썰어서 

 

차근차근 볶다가 

 

볶은 고기를 넣고 

토마토소스와 토마토페이스트를 같이 넣고 

월계수 잎을 넣고 뭉근하게 끓이면 간단하게 라구소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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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소스는 다진 고기와 채소를 넣고 볶은 후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고 만드는 고기를 베이스로 하는 이탈리아 전통 소스예요.

여기에 마늘, 바질, 월계수 잎 등 다양한 향신료를 활용해서 만들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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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렇게 라구소스를 많이 만들어서 

소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피자나 스파게티뿐만 아니라 또띠아롤, 나쵸, 샌드위치, 햄버거 등등 

심지어 우리나라 비빔밥에도 고추장과 함께 섞는 등등

소스가 필요하다 싶은 곳엔 어디든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어

요리를 넘흐나 간단하게 맛있게 완성할 수 있더라고요. 

 

냉장고에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는데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도 되기 전에 바닥나는 소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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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포미 토마토소스(묽은 제형)와

헌트 페이스트(되직한 제형)를 쟁여놓고 

라구소스 만들 때 토마토 소스와 페이스트를 한 통씩 다 씁니다. 

둘을 섞어서 라구소스를 만들면 넘 맛있더라고요. 

 

토마토 풍미도 좋고 넘 묽지도 넘 진하지도 않게 

딱 알맞은 농도라서 어떤 요리에 활용하기도 좋더라고요.

암튼 라구소스 만들어서 소분해 놓으면 

삶이 괜히 풍족해지는 너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