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비수기인 겨울, 그간 겪었던 인테리어 공사의 허와 실에 대해 낱낱이 밝히겠단 야심찬 계획, 그래서 혹시라도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단 소박한 소망, 그러나 실제론 인테리어 업자에 대한 욕욕욕으로 도배를 하게 될 것 같은 스트레스 때문에, 결국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 워워워~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시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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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싸악~ 하면 곰팡이 없어지고(120만원), 싱크대 세련된 흰색으로 바꾸면 새집 같고(구조, 위치 변경 없이 150만원), 장판 깔고(80만원), 창문에 페인트 싸악~ 칠하면 오케이!(60만원~)" (이것도 이제 옛날 시세네요. 요즘은 더 많이 올랐어요.)
450만원 가까이를 투자한들 아무 소용이 없는 미봉책, 처음부터 '도배, 장판, 싱크대'만 바꿀 생각이었으면 아마 무조건 비용이 절감되는 셀프를 했을거에요. 한 동네에서 별로 변화 없이 늘 하시던 패턴대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시는 분들과는 '도배, 장판, 평범한 싱크대' 이것 외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단언컨대,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신다면, 무조건 많은 업체와 만나 보시고 이야기를 들어보시고, 비용을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견적을 위한 방문은 무료기 때문에, 촉박한 계획보다는 여유를 두고 여러 업체와 만나보시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들어 보시는 게 우선 갑입니다. 왜냐하면, 인테리어와 건축에 무지한 대부분의 고객들을 상대로, 가격 정찰제도 아니면서 현금만을 주고받고 인테리어 공사엔 참 많은 변수들을 이용하여 여러 업자들이 정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직한 업체와 인연이 닿기 위해서라도 아무리 수고스럽더라도 많은 다양한 업체와 만나보실 것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함께 작업해본 결과, 인테리어 경력이 어떻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지는 않다는 것(다 아는 것처럼 말은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또 살아보면 그들이 잘못 공사한 것들을 몸으로 느끼는 게 더 많아요.), 인테리어 업체와 같이 움직이는 기술자들의 실력은 그 업체의 마인드(대충대충 하는 스탈인지, 스스로 꼼꼼하게 점검하는 스탈인지)만큼 이라는 것, 고객이 그냥 넘어가면 더 대충할 수 있다는 것, 잔금이 얼마 남아 있느냐에 따라 업체의 마인드가 달라진다는 것(그래서 공사를 제대로 마무리 할 때까지 잔금을 미루는 게 좋아요), 욕실 제품등은 업체와 하나하나 디자인을 상의하고 선택할 게 아니라면 업체에게 그냥 맡기는 건 완전 비추라는 것 등등.....
그래서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을만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고 열의가 있다면 각각 기술자들을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불러서 함께 상의하고 조언을 얻으면서 공사를 스스로(자기가 살 집이면) 감독하고 진행하는 방법이 더 낫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특히나 큰 공사가 아니라면, 더더욱 인테리어 업체를 끼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런 사실들을 모른체, 방배동에 위치한 모 업체와 반반 작업(DIY와 업체 시공)을 철거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래 전에 쓴 글이지만
여전히 큰 공사를 할 때 인테리어 업체 선택은 가장 중요한 부분 같아요.
비싼 곳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고
포트폴리오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좋은 것도 아니더라고요.
암튼 업체를 끼고 인테리어를 할 경우
가장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야 하는 게 업체 선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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