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 시작하게 되네요.
오래된 집을 구해서 리모델링을 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지도
혹은 저처럼 최소의 비용으로 셀프인테리어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정리해서 하나씩 공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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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야 하는 집의 첫인상은 암담함! 그 자체였습니다. 심지어는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ㅋㅋㅋ 통풍 구조가 엉망이라 그저 잠시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숨 막히게 더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벽지를 뚫고 나온 곰팡이가 집안 곳곳을 포식하고 있어서 그저 어디서나 퀴퀴한 냄새~ 그리고 결정적으로 요상한 베란다 확장 구조까지! 일단, 보시죠!


현관의 모습입니다. 벽지 위로 올라온 곰팡이와 자국들~ ㅠㅠ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붙어 있는 방(방 2)의 모습입니다. 이 방에는 작은 발코니(베란다 2)가 하나 딸려 있더라구요.
세탁실로 썼을 것 같은 공간인데, 곳곳에 깨진 타일과 밖이 안 보일 정도로 더러워진 창문 등등이 제 맘을 참 ~~~~~!! ㅠㅠ



위의 방에서 바라본 거실 겸 주방의 모습입니다. 주방에 창문 하나 없이 저 구석 코너에 틀어박혀 있어서 좁고 완전 갑갑한 ㅡㅡ;
그리고 저 멀리 곰팡이가 한 자리를 길쭉하게 차지하고 있는 모습까지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이제 슬슬 친숙해집니다.. 캬캬캬


이곳은 방 2에 붙은 방 1 입니다. 현관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방이면서 넓은 베란다와 통하는 곳이죠. 슬쩍 베란다가 보이시죠?
자~자~ 집중하셔야 합니다.



이곳이 베란다 1! 더위의 온상지임과 동시에 베란다 중간 부분에 뜬금없이 등장하는 방문짝! 열고 들어가면 베란다를 확장 공사한 방이 나옵니다. 그 방이 바로~




이렇습니다.(방 3) 임시 가건물처럼 만들어진 벽에, 열리지도 않는 묘한 창문에, 주인처럼 자리 잡고 있는 곰팡이, 그리고 어이없이 넓은 미닫이 문과 따닥따닥 스티커들............! 보기 드문 공간이라 '작품'으로 남겨두고 싶을 정도였다는... 쿨럭~ =,.=



마지막 욕실입니다. 방 1과 방 3 사이에 위치하고 있고, 주방 겸 거실과 마주하고 있죠.
이 욕실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샤워기가 매달린 코너 벽과 욕조의 크기가 달라서 벽 밖으로 욕조가 툭~ 튀어나왔다는 점이죠. ㅋㅋㅋ

빌라평면도(빌라도면)를 그려보면 방이 3개, 베란다 2개, 거실 겸 주방, 욕실! 15평에 이런 구조라 어찌 보면 괜춘한 느낌이지만, 집 안을 휘~ 휘~ 둘러보면 어디에서고 그저 총체적 난관에 빠지게 되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휴~
그런 곳에서 이제부터 제가 시작합니다. ^^
먼저, (사이즈를 포함한) 평면도를 그려서 몇십장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동거인과 구조를 이렇게 저렇게 바꾸어보고, 토론하고, 논쟁하고, 싸우고, 합의 하는 과정을 수십 차례 번복한 후, 인테리어를 결정!! 했습니다.
몇 십 년 된 작은 평수 구옥 빌라라 첫인상이 참 그랬던 기억이.... ㅠㅠ
옛날에 썼었던 것들을 공개하는 거라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추억을 곱씹으며 또 현재에도 셀프인테리어를 진행하며... ㅋㅋㅋ
그러다 보면 만나는 때가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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