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셀프인테리어 9, 주방을 위한~

주방을 슬슬 정비하기 시작하면서

주방 한편에 있었던 

 

깨알 같은 레시피들을 가득 적은

화이트보드부터 분위기 바꿔 보려고요. 

 

이 화이트보드는 시트지가 아니라 

화이트보드페인트로 칠한 거예요.

그래서 분필이 아니라 펜으로 쓸 수 있었던 화이트보드인데 

사용하다 보니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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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라고 하면 색상 때문에 주방을 환하게 만들어주며 

펜으로 쓸 수 있어서 분필 가루가 날리지 않고

화이트보드 시트지보다는 광택이 은은하다는 거~

 

단점은 페인트 화이트보드는 붓으로 칠하는 거라 

펜으로 쓰고 지울 때 펜자국이 많이 남고 오래되면 안 지워지기도 해요.

(화이트보드 시트지는 부드럽게 깨끗하게 지워지잖아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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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pshape 마그네틱 소프트 화이트보드 게시판 문질러 닦기 가능 메모판 회의록판 붙이는화이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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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화이트보드로 칠판을 만들고 싶다면 

페인트보다는 화이트보드 시트지가 낫겠더라고요. 

요즘은 자석도 붙일 수 있는 화이트보드 시트지들이 있어서 

훨씬 편하게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이 화이트보드는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했으니

장점보다 단점이 많았던 페인트 화이트보드였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매번 다른 분위기로 주방을 빛나게 해 주긴 했어요. 

이걸 바꾸려니 괜히 막 아쉽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바꾸기로 했으니 변신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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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은 그대로 칠판으로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칠판으로 할 것인가만 선택하면 되는데 

요즘엔 분필 가루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친환경 분필들이 다양하게 많이 나와서

분필 가루 걱정은 넣을 둘 수 있더라고요. (넣어둬~ 넣어둬~) 

그래서 쓸 때마다 사각사각 분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학창 시절 그때 그 옛날 칠판이 넘 그리워  

밝은 색상을 포기하는 건 아쉬웠지만 

칠판 페인트를 선택했어요. 

(그간 많이 포스팅한 것 같아 페인팅하는 과정은 생략~)

 

펜으로 쓸 때는 절대 누릴 수 없는 소리~

그걸 실현했고요! 

 

초강력 자석으로 

사진들, 화보들, 오늘의메뉴 아크릴판,

잘 잃어버리는 것들을 걸어놓는 것까지 다 해결했어요. 

 

초강력 스탬프 손잡이자석 네오디움 원형 자석 칠판 보드 자석 : 바바곳간

자석의 강도는 이 정도! 

묵직하게 떨어지고 강도 높게 붙는 거 보이죠?

그래서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을 매달아 놓기에 좋아요. 

 

그럼 마지막으로 비교샷 가야죠~

 

자석 화이트보트(before)          VS             자석 분필 칠판(after)

이건 햇빛 가득한 낮 풍경이고요. 

 

이건 밤에 조명을 켰을 때 모습입니다. 

저희는 둘 다 좋네요!

 

이렇게 하나 둘 바뀌고 있는 이곳에서

건강한 식사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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