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에셀프인테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가을, 우리집 불편함이 생기고 생각들이 많아진 시점부터 다시 또 분연히 일어나 셀프인테리어를 시작했는데.... 이게 사부작사부작~ 이런 느낌이 아니고 한바탕 전쟁을 치른 느낌으로 정말 대대적으로 분해하고 고치고 그 여파가 넘 커서 입에 '셀'자조차 담지도 않았다가 몸이 살만해지니까 다시 또 다른 공간을 대대적으로 분해하고 고치고 그러다 보니 몇 년에 걸쳐서 ㅋ ㅋ ㅋ ㅋ ㅋ 문득 둘러보니 공간마다 많이 변하기도 했고 사연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모습이 예쁘기도 해서 몇 컷 담아 봅니다. 그리고 이번 신발장은 원하는 기능들을 다 구현하느라 거의 2달에 걸쳐서 만든 것 같아요. 휘휴~ 만드느라 맘고생이 많았지만 스스로 구현했다는 것에 셀프 칭찬해 주고 싶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ㅡ,.ㅡ;) .. 더보기 옥수수와 믹스커피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 긴팔 옷을 챙길 때면 여름이 끝났다는 걸 실감하면서도 한낮은 또 은근 더워 반팔이 아님 안 되더라고요. 이렇게 여름인 듯 가을인 듯 아리까리한 시기엔 뜨차뜨차(뜨거운 거 / 차가운 거)를 즐기는 묘미가 있지요. 딱 이 타이밍에 여름을 추억하며 여름 음식을 뜨겁게 해서 먹으려고 보관했던 옥수수를 꺼내 감자랑 찜기에 증기가 팍팍~ 올라올 때까지 푹~ 찌고 여름 내내 맛있게 달고 살았던 아이스믹스커피를 기억하며 오랜만에 얼음이 달그락달그락~ 참 청량한 소리를 감상하며 간식처럼 끼니처럼 간단한 듯 아닌 듯 그렇게 추억의 한 끼를.... 셀프 작업할 땐 특히나 시원한 음료도 필요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끼니도 필요해서 가볍게 한 상~ 오랜만에 먹으니까 일하면서 먹으니까 새참 같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