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여유로운 주말은 홈베이킹 하는 날!!!
그릉 거 아닌가요?
어젠 오전에 봄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낭만적인 빗소리를 들으며
성공할지 실패할지 두근두근 기다리는 마음과
빵 익어가는 냄새와
갓 내린 커피향까쥐잇~
여유로운 주말을
풍성한 주말로 만들 수 있는
홈베이킹 도전은 그냥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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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어김없이
나만의 레시피대로
버터향 가득한 스콘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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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서 방금 꺼내 따끈따끈하고
결이 풍성해 바삭바삭한 스콘을 반으로 나눠
버터를 살짝 더해 향이 풍성해지도록 만든 다음에
갓 내린 진한 커피 한 모금과 함께~
언제 먹어도
절로 나오는 감탄사~
"으으으음~ 행복해!"
그 행복 바통을 이어받아
생크림케이크에 도전!!!
케이크시트 제누와즈는 처음이라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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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ㄱ ㅑ ㅇ ㅏ~
케이크팬, 돌림판
그릉 거 암 것도 없이
첫 시도에 이 정도 비주얼이라뉘~
스스로 대견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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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는 넘 폭신폭신했는데
얇게 자를 수 있는 빵칼이 없어
생크림을 촉촉하게 머금지 않아
부드러움이 살짝 아쉬웠지만
케이크도 이제 집에서 만들 수 있다는 거에
그저 신이 나고 진심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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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베이킹도구가 갖춰지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용~
그때까진 열심히 도전해 보는 것으로....
이 나름 성공에 필~이 지대로 꽂혀
ㅋ ㅋ ㅋ ㅋ ㅋ
이번엔
밀가루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부드러운 수플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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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컵이 없어서
넓은 용기에 했더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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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긴 잘 부풀었는데
모냥이 어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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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굉장히 부드럽고 가볍고 달콤하고
그치만 수플레를 먹어본 적이 없어
이 질감과 맛이 맞는 건지 아리송~
이릏게 성공과 실패를 한꺼번에 맛보는
그릉 재미가 또 홈베이킹의 묘미 아니겠어욧?
이웃님들도 3월 마지막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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