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구입해야 하는 해외직구라
리뷰를 수없이 읽고
사이즈도 수없이 체크하면서
갈등에 갈등을 하다가 운동화를 하나 구입했는데
하~ 사이즈를 잘.....못.....
교환할 수도 없고...
글타고 내 이 큰 발을 깎을 수도 없고...
순간 죄인이 된 내 발을 탓할 수도 없고....
이래서 해외직구를 하는 게 아닌데~
막 그럼서 돈만 날렸다고 원통해했는데....
이런 걸 발견했지 뭡니깟!
(기쁨의 포효~)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걸 발견하고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얼매나 좋아했던지.... ㅋㅋㅋ
신발 제골기라고
셀프로 구두, 운동화 등 신발의 길이와 폭을 늘려주는 신발 확장기인데요.
가격은 만원 남짓으로 득템 할 수 있는 아이템인데
의외로 효과가 짱짱해서 지대로 쏠쏠했습니다.
그럼 제골기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구성품이 제골기 2개와 돌기 2세트
이렇게 들어있는데요.
돌기 1세트 = 작은 돌기 4개 + 큰 돌기 1개
...로 구성되어 있고요.
뒤꿈치 보호대는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이 돌기들의 역할은
제골기에 난 구멍이 끼워서
특정 부위의 폭을 더 넓힐 때 사용하는 거에요.
예를 들어 새끼발가락 부분이나 발등 등등
그리고 제골기는
새로 구입한 신발이 불편할 때
신발 길이가 애매하게 잘 맞지 않을 때
신발 볼이 잘 맞지 않을 때
길이와 폭을 셀프로 늘리는 건데요.
사용방법도 간단해요.
간단하죠?
그냥 신발에 제골기를 잘 넣고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길이나 폭을 위해
팽팽하게 될 때까지 핸들을 잘 돌려주면 됩니다.
명칭과 함께 보시면
이해가 훨씬 쉬울 것 같아 사진을 이렇게 가지고 왔어요.
직접 체험해 보니
신발에 제골기를 넣고
최소 3일 정도는 기다려야 하고요.
원하는 길이나 폭으로 늘어나지 않았으면
다시 또 제골기를 신발에 넣고 기다리면 됩니다.
저는 3일로는 충분하지 않아 일주일 정도 기다렸어요.
2주일 정도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니까
진짜 운동화가 낙낙해지더라고요.
칼발에나 맞을 것 같은 해외직구 운동화였는데
제골기를 사용하고 요즘을 아주 잘 신고 있습니다.
이런 걸 만원의 행복~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다만, 신발을 맨날 잘못 구입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자주 쓰는 아이템은 아니라는 거!
그래도 집에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그 빛을 볼 날이 있는 있.쓸.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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