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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겨울에도 셀프인테리어 5 (두 단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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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나무들로 진짜 요리조리 이어 붙이고 있어 

하나 완성될 때마다 갸우뚱~ 막 이런 너낌! 

'이대로 하면 형태가 나오긴 할까?' 

'원하는 역할을 해낼 순 있을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을 꾸역꾸역 삼켜가며 

시작은 했으니 끝날 때까지 가보자는 심산으로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만들고는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한여름에 시작한 일들이었는데 

중간에 하던 작업을 잠시 미뤄두고 (거대한 작업이라;;;;) 

작은 것부터 하면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꼼수로 다른 걸 만들기 시작했다가 

덫에 빠진 것처럼 허우적거리고 있네요. 

작은 고추가 더 매운 뱁인가 봐요. 

 

그래서 어느새 가을을 거쳐 겨울이 왔네요. 

겨울에도 여전히 만들고 있습니다. 

 

2024.11.13 - [빛나는] - 가을에도 셀프인테리어 4 (목봉작업, 1차 형태 도달)

 

가을에도 셀프인테리어 4 (목봉작업, 1차 형태 도달)

어제에 이어 오늘의 작업~  자투리 나무들로 요리조리 사이즈 잘 재고 직각을 잘 표시해서 잘랐는데도 이렇게 어긋난 형태가 돼버려서 의욕을 확~ 꺾어주는 모양새~로 어제 작업을 마무리

guribitima.tistory.com

저번에 1차 형태에 도달하고 

막연했던 상상이 눈앞에 현실이 되어 나타나니 

그 희열이 또 남다르더라고요. 

이 맛에 그릏게 죽일 듯이 싸우면서도 가구를 만드는가 봅니다. 

ㅋㅋㅋㅋㅋ 

 

넘 오래전 일이니까 다시 되새김질하면 

저번에 여기까지 완성했어요. 

1단만 완성하고 끝났으니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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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업도 저번 작업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도구가 목심, 목심지그, 고무망치, 드릴, 목공본드는 똑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형식으로 한 단을 더 올렸습니다. 

아크릴도 끼웠고요. 

 

그리고 또 한 단 더~  

이번엔 다른 형식으로! 

 

다른 형식으로 만든 이 단엔 

살짝 들어간 턱을 만들어 

책을 세워서 놓을 수 있는 공간까지~ 

 

다른 쪽은 그냥 책을 꽂을 수 있게 했고요. 

 

디테일하게 자세히 보면 

어설픈 구석들이 참 많지만 

디자인대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 

그간 고생이 눈 녹듯 싹~ ㅋㅋㅋ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형태가 잡혔기 때문에 

큰 고비는 넘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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