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61 (겨울엔 믹스커피)

매일 여차저차 먹고는 살았는데 

어쩐지 오여한은 오랜만인 듯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출발해 볼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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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상 먹는 빵식 브런치 메뉴는 비슷해요. 

식빵으로 토스트 하고 

모닝빵은 오븐에 살짝 굽는다는 게 살짝 태우고 

빵의 종류가 많아질수록  그 죄책감을 줄이기 위해 

달걀프라이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있는 야채 총동원하여 샐러드 만들고 

 

긍데 다른 게 하나 있다면 

겨울엔 정말이지 가아끔 아니 솔직히 맨날~ 

뜨아보다 땡기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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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믹스커피예요. 

따뜻하면서 달달하고 부드럽고 포근해서 

한 잔 마시면 두 잔 마시고 싶고 

두 잔 마시면 세 잔 마시고 싶은 

암튼 겨울엔 이 부드럽고 포근한 믹스 커피가 그릏게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저것 사 먹었는데 

요즘엔 루카스나인 라떼에 꽂혔어요. 

그릏게 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우유와 커피의 조화가 참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오리지널 라떼가 더블샷 라떼보다 더 맛있는데  

겨울은 밤이 길어 잠 안 자고 싶을 때 더블샷을 찾게 되니까 

두 개 다 쟁여놓을 수밖에 없어요. 

 

암튼 그래서 

 

겨울 브런치 빵식일 때

 

빵과 믹스커피의 조화는 

뜨아를 잊을 만큼 끝내 줍니다. 

 

따뜻하고 폭신한 모닝빵을 라떼에 폭 적셔 먹어도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를 라떼에 흠뻑 적셔 먹어도 

버터스틱빵을 라떼에 푹 담갔다가 먹어도 

빵 따로 먹고 라떼를 마셔도 

샐러드 먹고 라떼를 마셔도 

무조건 꿀맛! 

 

커피가 맛있기 때문에 

빵은 담백할수록 더 맛있더라고요.  

 

그니까 겨울에 빵브런치 즐길 때

뜨아 대신 라떼 믹스커피로 색다른 맛을 즐겨보세요!!!

앗참참~

모닝빵과 야채샐러드가 있음 

셀프야채햄버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거 다 아시죠?

이렇게 한 입 먹고 라떼 한 모금도 쵝옵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믹스 커피 한 잔이

색다른 오늘의 소소한 행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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