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셀프 가구를 만들면서
주문한 나무들이 도착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땐
'하루에 한 공간씩~ 빛나게'라는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집안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벗겨내는 대청소를 하고 있거덩요.
그랬더니 밥을 간단하게 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먼지를 가득 뒤집어쓴 채로 밥을 차리기도 뭣하고
글타고 배가 느무 고픈데 아무것도 안 먹을 순 없으니까
대~애~충 아무거나 서서 먹거나 막 빵을 사 먹거나~
암튼 여차저차 한 그릇 식사가 넘 간단 심플한데
막일할 때 먹는 밥은 어떤 것이든 맛있었서 먹을 땐 짐승처럼 와구와구 순삭~
그래서 사진은 엄두조차 낼 수 없는 환경이었는데
간만에 식탁에 다소곳이 앉아서 먹었던 날이라
기념으로 사진을 남겼지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바빠도 세상이 워낙 살기 편해져서 그 덕을 보고 있습니다.
손가락 클릭 한 번으로 한 상을 뚝딱~ 캬아~
맛도 열량도 재료도 취향대로 골라 담을 수 있는
맛있는 한 끼 샐러드가 넘흐 많이 나와 있어 선택만 하면 되고요.
통밀이 85%나 함유된 통밀크래커에
상콤발랄꾸덕한 그릭요거트 얹고 그 위에 견과
or 풍미 가득한 크림치즈 위에 견과
or 발효가 잘 된 쿰쿰한 향이 나는 치즈 얇게 슬라이스 해서 얹고 그 위에 꿀 듬뿍~
바삭~ 하고 담백한 통밀크래커가 씹힐 때마다
달콤한 꿀과 상콤 발랄한 그릭요거트와
고소한 견과와 부드러운 크림치즈
마지막은 쿰쿰한 치즈까지
"어머 이건 꼭 먹어야 돼!" 하고 싶은
어떤 조화여도 다 맛있는 건 진짜 안비밀~
그리고 입가심으로 커피나 홍차 한 잔 마시면
그냥 끝장입니다!
오리엔탈 소스가 가득한 아삭아삭한 샐러드까지 먹음
한식과 양식을 아주 조화롭게 먹은 너낌으로
한 끼가 아주 만족스럽더라고요.
아주 간단하게 가볍게 심플하게 먹더라도
색감이 풍부한 식탁으로 만들면
오감을 자극해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되네요.
그래서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었습니다.
배는 하나도 안 불렀지만 ㅡ,.ㅡ;;
마음은 굉장히 흡족했던 식사였습니다.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고
다시 막일로 복귀!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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