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17

주말엔 역시 별식~

별식은 간단하면서도 아이디어가 충만한 그릉 거~

 

여름이라 아이스크림이 절로 땡기기 때문에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동네 곳곳에 있는 아이스크림할인점을 그냥 못 지나치아기 때문에 

많은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는데

그 와중에 발견한 와일드바디 아이스크림~

 

 

롯데웰푸드 와일드바디 (냉동), 2800ml,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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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겉에 초코렛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에도 얇은 초코렛이 회오리처럼 들어있어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내내

와자작 와자작 얇은 초콜릿을 씹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아이스크림이에요.

다만, 초코렛까지 있어서 좀 달다는 거~

 

그래서~

 

식빵 한 장을 놓고

와일드바디 아이스크림 한 개를 통째로 놓고

식빵을 반으로 접은 후

아이스크림 나무를 살짝 비틀어서 빼면

 

식빵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와일드바디가 되는 거죠~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요. 

일단 식빵이 감싸고 있기 때문에 이가 덜 시렵고요.

식빵이 단맛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달기가 딱 좋아요.

게다가 여름엔 식빵에 쨈을 발라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 게 훨씬 시원하기 때문에 목도 안 마르고 

저는 디저트 겸 식사로 딱 좋더라고요.

 

주말의 별식으로

아이디어 메뉴로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한 3개 정도는 후딱~

먹어치울 수 있는 식사로 딱 좋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