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걸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요리를 하면 빈약한 접시들로
없는 살림으로 머리를 쥐어짜 내며
(글타고 굳이 화려한 테이블세팅을 위한 소비는 하지 않는)
테이블세팅 하는 재미로 사는 1인일 뿐
솔직히 요리를 잘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요리하는 방법은 사진을 잘 찍지 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뭐든 일단 만들면 테이블세팅을 열씜히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글타고요~
오늘은~ 오늘은~
간편하게 냉동만두로 군만두를 굽다가~
그냥 이것만 하기 뭔가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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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가루에 적당량 물을 섞어 원하는 농도가 나오면
예열을 충분히 한 프라이팬에
넓게 펼쳐서 아주 얇게 크레페처럼 만든 후
그 위에 달걀과 만두 그리고 쪽파 총총총~
(원래는 치즈와 슬라이스 햄을 넣어서 만드는)
그러면 탄단지 골고루 갖춰서 한 끼 식사로 든든한
이름하여 내 맘대로 갈레뜨~ 완성!
맛있는 냉동만두 하나만 있으면
요롷게 간단하지만 그럴듯한 식사가 뙇~
준비된다는 거!!!
그럼 세륑세륑 해봐야겠쥬~
먹음직스럽쥬?
흔하디 흔한 냉동만두지만
음식 콜라보를 잘 활용하면
색다른 비주얼로 시각적인 만족감과
어떤 맛일지 호기심이 증폭되면서 괜히 설레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세팅도 심플하게 깔끔하게 했어요!!!
비주얼이 주는 기대감이 있어선지
제 눈엔 이 정도에도 만족스럽더라고요.
먹을 땐
이렇게 반으로 나눠서
반숙 달걀노른자가 톡~ 터지면서 흘러나오는
그 노란 노른자를 소스 삼아 찍어 먹음 돼요.
메밀 크레페의 가장자리는 원래 빠삭~ 빠삭~한 건데
저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에
냉동만주의 짠 감칠맛이
고소하고 담백한 노른자에 중화되어 담백한 짠맛으로 둔갑!
촉촉~ 짭짤~ 부드럽고~ 고소하고~
달달한 음료랑 함께 먹으면
단짠단짠으로 완벽한 한 끼였을 것 같아요!!!
오늘도 이렇게 근사한 한 끼 자~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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