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넘 좋네요.
바람이 산들산들 불고 하늘은 맑고
넘 덥지도 넘 춥지도 않은 날씨라
가볍게 입고 가까운 곳이라도 살랑살랑 다녀오고 싶은
술렁이는 마음을 담아
오늘의 테이블 세팅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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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하나 바뀌면
테이블 분위기가 달라지잖아요.
그래서 별거 없는 일상 테이블이라도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면 젤 먼저 꽃을 바꿔요~
그래도 일상은 똑같죠 뭐~
그치만 오늘은 휴일이니 특별히 수란!
그리고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해야 한다나 뭐라나 해서
간단하게 만든 으째 다 깨진 함박스테이크
(그래도 노력한 게 어디여~)
ㅋㅋㅋㅋㅋ
아침엔 뜨거운 국물이 땡겨서
어쩌다 보니 좋아하는 국물이 미역국으로
차리고 나니 어딘가 언밸런스한데
여기에
꽃이 들어가면 오예~
눈으로 즐기기에 부족함 없는
감성감성한 테이블로 분위기 급반전!!!
(제 눈에만 낀 색안경이라~ ㅋㅋㅋ)
가을 소풍은 못 가지만
오늘은 휴일이라~
나름 챙긴 수란과 맛만 함박스테이크 ㅋㅋㅋ
그러니 특별식이긴 한데
그래도 참 별거 없는 여전한 테이블
이 변함없는 일상이 참 사랑스럽지 뭐예요.(끙정의 힘~!)
이 책을 읽어선지
반복되는 일상을 음식을~
특별하게 세팅을 하며
맛있게 즐기는 제가 참 좋기로 했습니다!!!
아참참~
젤 중요한 맛 이야기를 빼먹을 뻔~
함박스테이크를 만들긴 했지만 소스가 없어서
소스 대신 노른자를 선택했는데요.
와우~ 대성공!!!
수란에서 터져 나오는 부드러운 노른자와
함박스테이크의 조화는 끝내줍니다.
고기의 짠맛 속으로
담백하고 노른자가 부드럽게 쓱~ 스며드니까
식어서 살짝 퍽퍽했던 고기가 촉촉해지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되면서 얼매나 맛있는지 몰라요~
강추강추강추!!!
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아주~ 자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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