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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의식을 치르듯~
레시피를 다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냥 눈 감고도? 뚝딱뚝딱~
그러다 보니 레시피를 내 입맛에 맞춰서 변형하는 경지~
다양한 시도를 모험을 과감하게 실행하는 경지~
음홧홧홧~
그래서 이번엔 스콘에 부추를 넣었습니다.
빵에다 대파도 넣는데 뭐 어떤가 싶은 생각도 있었고
오픈베란다에서 유기농으로 막 자란 부추가 많았기 때문에
빵과 한식의 결합?!
뭐 요런 느낌으로다가 시도해 봤지요.
긍데 넘 잘 구워졌지 뭐예요.
백설 찰밀가루가 스콘을 하면 맛있더라고요.
찰밀가루에 통밀을 2:1 비율로 섞어서 해도 괜찮고 (저는 이거 추천~)
찰밀가루만 사용해도 맛있어요.
잘 식힌 부추스콘을
좋아하는 접시에 담고
아침에 뇌를 깨우는 진한 뜨아~
혹은 스콘과 찰떡궁합인 뜨거운 홍차를 필수로 내리고
질 좋은 버터와 딸기잼을 곁들이고
가을 들꽃으로 테이블을 장식하면
간단하게 테이블 세팅 끝!!!
아~ 식탁에 찾아온
가을가을한 이 느낌~
넘 행복한데 왜 눈물이 나는 거죠?
부추스콘은 정말 대히트~
부추를 넣었어도 질감이나 식감은 그대로인데
달달한 스콘에 부추맛이 은은하게 풍겨
진짜 스콘과 한식이 절묘한 결합~된 맛이에요!!!
그리고 부추가 버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까지 해서
한국사람인 제 입맛엔 이게 훨훨훨~씬 맛있었어요.
부추가 의외로 잼하고도 잘 어울리고
생크림하고도 잘 어울리고
버터의 풍미하고도 잘 어울려서
부추스콘에 어떤 것을 발라 먹어도 맛있었다는 거!
드뎌 인생 스콘을 찾은 것 같은 너낌?!
ㄱ ㄱ ㅑ ㅇ ㅏ~
비주얼과 질감이 좀 달라지긴 하겠지만
제 생각엔 부추를 훨씬 더 가득 넣어도 될 것 같았어요.
설탕의 단맛이나 버터의 느끼한 맛보다
부추맛이 더 많이 나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스콘을 만드실 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추스콘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오늘도 맛있었던 부추스콘으로
즐거운 주말을 상상하며~
여차저차 한 그릇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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