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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으며

주꾸미 돌나물 메밀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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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소리 질러~~!!)

무조건 비빔곡소~!!! 비빔국수~!!!

그릉 거 아니겠습니깟~!

 

그치만 맨날 그 나물에 그 밥을 먹는 것 같은

똑같은 비빔국수는 이제 좀 식상하니

색다른 비빔국수를 위하야~

새로운 비빔국수를 #밀키트 로 주문해 봤습니다.

 

그곳에서

주꾸미 돌나물 메밀 비빔국수 밀키트(2인분) !!!

이런 상자에 딱 담겨서 옵니다.

 

상자를 열기 전에

상자에 적힌 정보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냉장보관 이고 유통기한이 제조일자로부터 3일까지예요.

(되도록 당일 섭취를 권장합니다.)

 

개봉 박두~

 

메밀국수, 돌나물, 주꾸미, 소스 2개, 들기름

 

주꾸미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더 세심하게

보냉팩 안에 아이스팩을 또 넣어서 그렇게 오더라고요.

 

삼삼해물에선 주문 당일 입고한 해산물을 신선도 유지를 위해

가벼운 전처리만 해서 보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하라고 하네요.

 

조리순서 는 간단하게 4단계라

넘 쉽게 간편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밀키트더라고요.

그럼 따라 해 보겠습니다.

 

우선 돌나물 을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콩나물

참고로 저는 비빔국수에 콩나물까지 넣어서

양 많게 식감 풍성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콩나물도 삶았습니다.

콩나물 삶은 물에

 

주꾸미 5분 끓여서

 

채반에 건져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편한 크기로 잘랐어요.

주꾸미 1마리 크기가 꽤 솔찬해서 많이 나오더라고요. 쫠깃쫠깃한 주꾸미~

냐하하하하~

 

그 물에 또 이어서 (3탕 ㅋ ㅋ ㅋ) 메밀면까지 5분 삶은 후 찬물에 잘 헹궜습니다.

 

막간에 비빔에 빠질 수 없는 오이 좀 채 썰어 놓고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비벼볼까욥!

 

콩나물과 메밀면에 비빔 소스 2개와 들기름 다 넣고

 

오른쪽으로 비비고 왼쪽으로 비비고

와~ 진짜 군침 넘어갑니다.

 

넘 숨넘어갈 것 같아 재빠르게 세팅~ 했어요.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어찌나 다급하게 사진을 찍었던지 죄다 흔들~

원래 주꾸미도 같이 넣고 비비라고 했는데 사진에 티가 안날 것 같아

일부러 그냥 주꾸미로 올려서 찍었는데 이렇게 죄다 흔들려서 이게 뭥미?! ㅠㅠ

 

암튼 먹기 직전에 다시 이렇게 비볐어요.

보기에도 정말 맛깔스럽죠?

 

메밀면과 콩나물 그리고 돌나물과 주꾸미까지

한 젓가락에 집어서 한 입 앙~

일단 먹고 이야기할게요.

 

와~ 이 비빔국수는 정말 맛있어요.

맵찔이 들도 다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뒷맛만 아주 살짝 감칠맛 날 정도의 매콤함이고 (그게 은근 매력적이네요.)

돌나물의 씁쓰레함이 양념장의 감칠맛을 더 배가시켜 주고

중간중간 씹히는 주꾸미의 쫠깃함과 바다맛의 향연이 입안을 굉장히 행복하게 해주더라고요.

아~ 그 쫠깃한 식감이 또 뭐라고~

 

무엇보다도 #비빔양념장

비빔국수의 맛은 원래 비빔장이 좌우하는 거 다들 아시죠.

긍데 시중에서 파는 비빔라면(면)에 들어있는 비빔양념장은 MSG 가득 들어간 굉장히 인위적인 그릉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비빔라면은 절대 안 먹거든요. (비빔라면이 먹고 싶음 양념장은 따로 만들어 먹어요.)

 

그런 인위적인 비빔장 맛이 전혀 아니고 새콤달콤매콤함이 아주 딱 적당량으로 배분된

그래서 어느 누구의 입맛에도 모나지 않게 입에 촥~ 붙는 그릉 찰떡같은 비빔양념장이더라고요.

먹는 내내 비빔양념장 맛있다고 몇 번을 칭찬했는지.... (저도 이런 비율의 비빔양념장을 만들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아삭한 식감으로 비빔면의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콩나물~

이건 꼭 추가해서 드셔보시길~ 신의 한 수! 완전 강추!!입니다.

 

이렇게 간편한 조리법으로 음식점에서 먹는 비빔국수 퀄리티를 낼 수 있는...

이릏게 만족한 비빔국수는 실로 오랜만이라 주꾸미 돌나물 메밀 비빔국수 밀키트널리 알리고 싶네요.

 

코로나 시국에 간편하게 집에서 맛집 비빔국수를 이 여름엔 꼭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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