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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집밥생활

담백하게 분위기 내고 싶을 땐, 오일파스타! 국수는 다 좋아하는 인간이라 온갖 국수들을 다 좋아하지만 괜히 분위기 잡고 싶을 때, 오늘은 왠지 특별하고 싶을 때, 왠지 테이블세팅을 하고 싶을 때, 긍데 또 넘 번잡스러우면 하기도 전에 지치니까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고 무쟈게 생색낼 수 있는 요리! 오늘은 그릉 요리를 해봤습니다!!! ㅋㅋㅋㅋㅋ 먼저 담백하게 맛있는 두부마요네즈에 버물 버물 한 샐러드를 놓고 한국 사람이 김치 빠지면 무조건 섭하죠. 그래서 가득~ 그리고 세상 간단한 오일 파스트 오일 파스타를 할 땐 무조건 다양한 칼라의 야채를 넣어야 살짝 실패를 해도 비주얼이 괜찮습니다. 캬캬캬 이 정도면 뭐~ 끝! 생색내기 딱 좋은 자기만족 상차림~ 끝! 와인 한 잔 콜~ 당연하지!!! 오랜만에 뱃속에 기름칠 한 너낌적인 너낌으로 정말 맛깔나게 잘 .. 더보기
쌀쌀해진 날씨엔 국물요리가 쵝오죠! 날씨가 풀린 듯하다가 다시 쌀쌀~ 이러니까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절로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작은 냄비에 야채들을 알차게 채워 넣고 국물을 간단하게 만들려고 김치 국물에 된장 살짝 풀고 고춧가루 2큰술 넣고 여기에 #멸치액젓 살짝 추가~ 그러면 감칠맛 살아있는 국물이 완성~ 그 국물에 야채가 폭~ 삶아지도록 보글보글 끓이면 야채육수까지 더해져 칼칼하고 맛있는 뜨끈 국물이 완성~ 이건 분명 김치찌개는 아니고 칼칼한 #샤부샤부 정도의 느낌인데.... 간단하게 만들어서 가볍게 그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얼큰샤부샤부~ 정도랄까. 한 그릇 가득 떠서 파김치 하나 올리는 아주 소박한 세팅쓰~ 여기에 흰밥 하나만 딱 올리면 갑작스럽게 찾아온 쌀쌀한 날씨로 으슬으슬 추웠던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그릉 한 상~ 별거.. 더보기
좋은 건 가득~ (ft. 청국장 샐러드) 청국장샐러드가 왜 좋은가? 그건 요기를 참고하면 됩니다. 암튼 그러해서 집에서 청국장을 띄우면 챙겨 먹기 편하게 대용량으로 만들게 되더라고요. 큰 볼에 각종 야채들과 함께 넣어 샐러드소스를 적당량 넣고 버무린 후 샐러드볼에 양껏 담아 먹으면 탄단지를 잘 챙겨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용량으로 만들어 놓으면 배가 고플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단, 오늘 만든 샐러드는 오늘 중으로 소진하는 게 좋기 때문에 아침에 만들 때 그걸 염두에 두고 양을 조절하세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맛있는 음식들에 비해선 맛이 없지만.....;;; (왜왜왜 건강한 음식은 달콤하지 않은 건 가요? ㅠㅠ) 요즘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라 슬기로운 코시국 대처방안으로 면역력을 챙기는 건강한 음식에 눈을 .. 더보기
무쇠 냄비에 자작자작하게 끓인 강된장 냉장고털기 목적으로 또 잘 해 먹는 요리가 강된장이에요. 맛있는 된장 하나 있음 정말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서 너무너무 뜨끈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이런 환절기 계절에 자주 먹습니다. 집에 있는 야채들 총출똥~ 표고버섯, 양배추, 파, 양파, 팽이버섯, 당근, 브로콜리 등등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야채들은 그때그때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저희 집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는 건 토마토!!! (토마토를 사계절 먹을 수 있어서 넘 좋아요.) ㅋ ㅋ ㅋ ㅋ ㅋ 예열한 리큅 무쇠 냄비에 기름을 자작하게 둘러 파기름을 내고 거기에 다진 야채를 다 넣습니다. 그리고 감칠맛과 깊은 맛을 위해 어간장 2큰술을 넣고 모든 야채들을 살짝 볶아주면 야채들에 간이 싹~ 거기에 된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더보기
짜장과 달걀 프라이는 국룰 뭐 의도하고 식단을 짜는 건 아닌데 음식단짝, 음식짝꿍이랑 먹는 게 맛있어서 짜장과 달걀프라이 그것도 꼭 반숙이어야만 하는 게 국룰이다. 긍데 문제는 달걀프라이를 드릅게~ 못한다는 거! 이상하게 스탠 팬에 들러붙어서 바닥은 누렇게 타고 위는 안 익고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떼야 하는 암튼 달걀 프라이를 예쁘게 하시는 사람들 넘 부럽다. 달걀 프라이 몰골이 영~ 아니올시다지만 야채 하나하나 다 썰어서 내 입맛에 맞게 되직하게 만든 짜장 냄새가 코를 찌르면 입안에 고인 군침과 함께 인내심이 폭발하기 때문에 아주 그냥 대~에~충 차려 놓고 의자에 걸친 듯 앉자마자 달걀 노른자를 톡~ 터뜨려 잡곡밥과 부비부비 해서 김치와 함께 한 입 앙~ 이 맛 어쩔~ 기름진 짜장에 노른자가 만나면 고소고소해서 느끼한 맛이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