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베틀바위

우연히 사진 한 장 보고 가을에 이곳을 찾았는데

단풍의 절경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긍데 이곳은 언제 가도 그 절경에 감동을 할 것 같은~

우리나라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나 할 정도입니다.

 

오르막이 비탈지긴 하지만 딱~ 여기만 찍고 내려온다면

긴 산행은 아니기에 부담 없기도 하고요.

그곳은 동해 두타산의 비경 베틀바위입니다.

강추하는 곳입니다. (저도 다른 계절에 다시 한번 더 가볼 예정이기도 하고요.)

 

올라가는 동안 날씨가 수시로 바뀌지만

어떤 날씨여도 절경은 날씨 변덕에도 끄떡없더라고요.

이런 분위기면 이런 분위기대로 저런 분위기면 저런 분위기대로

단풍과 어우러져 어느 곳을 바라봐도 감탄이 절로 터집니다.

 

 

화질이 그닥 좋지 않은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그 절경을 또 이렇게밖에 표현하지 못했지만

 

이런 절경들은 사진기로는 절대 담아지지 않아요.

그 광활함을 한눈에 바라보며 그 공기를 가슴 깊이 들어마시며

절로 튀어나오는 감탄사가 그곳에서 직접 눈으로 봐야만 나올 수 있거든요.

 

암튼 베틀바위 절경은 넘흐나 멋집니다.

그 절경을 감상하다 무릉 계곡의 다른 봉우리들을 정복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지만

위에서 본 절경만으로도 산세가 얼마나 힘들지 직감적으로 느껴져서... ㅋㅋㅋ

언제가 될진 모르겠네요.

 

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베틀바위 절경은 놓치지 마시길요.

 

 

베틀바위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