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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으며

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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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한풀 꺾인 여름이지만 

(그래도 햇살이 뜨겁더라고요.)

새벽 공기는 

따뜻한 스웨터 딱 걸쳐 입고 싶어 지게 만드는

쌀쌀한 가을이더라고요.

 

이 작은 기온 변화에 금세 생기가 도는 입맛~

저란 인간은 어찌나 이리도 간사한지... 

그 살아도는 입맛 때문에 허밍을 하며 불 앞에 서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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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불 앞에 서니 떨렸나?

스크램블에그인 듯 아닌 듯한 비주얼의 스크램블에그~

.....에 

 

요리 넘 많이 쉬었나? ㅋㅋㅋ

분명 프렌치토스트로 계획을 잡았는데

완성은 어딘가 빈~해 보이는 게 나만 느끼는 건가요?

 

 

해서 그 빈~함을 감추기 위해

뭘 잔뜩~ 뿌리고 올리고....

일단 완성!!!

 

그리고

여름에도 뜨죽뜨아 (뜨거워 죽어도 뜨거운 아메리카노)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무조건 뜨아죠. 

 

뜨거운 카페인이 뇌를 깨우고

온몸을 돌아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면 

비로소 일교차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환절기엔 일상!

 

그리고 부드럽고 달달한 생크림~과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하루 한 줌 견과~

(나?! 건강 좀 챙기는 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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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차린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식탁에 다 올리니

브런치 너낌이 확~ 

 

브런치 메뉴는 역시 가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끝!!!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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