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완

날씨가 급 쌀쌀해졌다는 예보가 있자마자 

어찌 된 일인지 그간 계속 앙금처럼 남아있었던 러닝 코스가 

눈에 뙇~ 밟히더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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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은 가을 날들엔 그릏게 차일피일 게으름을 피웠는데 

슬슬 날이 추워지기 시작할 것 같으니까 

마음이 급해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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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정하고 걷뛰걷뛰 했습니다.

정말 긴 거리여서 꼬박 1시간 뛰다가

쉬엄쉬엄 걷다가 다시 30분 뛰고

쉬엄쉬엄 걷고

그렇게 코스를 완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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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더니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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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 이렇게 하면 뱃살이 쏙~ 빠질 것 같은 너낌!!!

암튼 오늘 오운완은 왠지 뿌듯~

오늘 걷뛰코스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