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을 추억하며

매 계절마다

그때의 기분과 날씨가 있고

그때의 추억들이 있어서

계절별로 기록하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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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만 있고

그 마음 앞에 게으름이란 녀석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서

매번 시기를 놓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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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유독

하늘이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하늘이 찍혔는지

암튼 기록이 기록을 낳네요~

(그래서 남는 건 사진뿐이라고 하는 건가요?)

ㅋ ㅋ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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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흐리면 흐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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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쨍하면 쨍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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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은 노을대로

 

 구름은 구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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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은 초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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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은 마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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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예뻤습니다.

​2021년 8월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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