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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으며

두부담은 부드러운 티라미수(ft. 신라명과 두부담은티라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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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구리킬러 지만

디저트에 관해선 호불호가 명확한 편이라

아무리 맛있다고 소문이 났어도

관심이 없는 디저트들이 있어요.

그중에 하나가 티라미수였는데....

 

[신라명과] 두부담은 티라미수 (냉동) : 신라명과

 

신라명과에서 나온 저칼로리

두부담은 티라미수를 먹어보고

티라미수에 대한 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역시 맛있는 거 앞에선 한없이 간사한 나으~ 마음)

ㅋ ㅋ ㅋ ㅋ ㅋ

그 썰~을 시작해 봅니다.

 

배송할 때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4개가 같이 동봉되어 오는데....

아이스팩이 녹으면서 물이 생기는데도

 

종이 포장인 티라미수에

어떤 방어도 취하지 않은 채로 보내서

포장이 홀딱~ 젖고.... ㅠㅠ

 

심지어 아이스박스 안에

물이 찰랑찰랑 생겨

거기에 빠져서 온 너낌~ ㅠㅠ

 

그래서 살짝 찝찝해 하면서

오픈을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티라미수 케이스는 밀폐가 잘 돼서

물이 들어가진 않았더라고요.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휴~)

 

두부담은 티라미수는

3가지 맛이 1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국내산 두부로 만들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부담 없는 저칼로리 디저트라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요 대목에 끌려서 칼로리를 살펴보니

인절미 235칼로리

녹차 207칼로리

흑임자 232칼로리

(디저트가 이 정도면 넘 바람직하쟈나~)

 

게다가 1인분씩 소분 포장이라

과식하지 않을 것 같은 너낌이 팍팍~

 

 

각각 상세 정보들은

(포장에 다 있었지만 젖어서 찍지 못하는 바람에)

신라명과에서 퍼 왔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서 보세요~

 

이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ㄱ ㄱ ㅑ ㅇ ㅏ~

 

달달과 느끼가 함께 공존하는 티라미수엔

진한 커피는 무조건이라

커피부터 한 잔 내리고

 

그냥 맛만 보자는 의도를 가득 담아

시식을 위한 세팅~

 

이렇게 테이블세팅 할 때만 해도

별 기대도 없었기 때문에

한 입씩만 시식하고 뚜껑 닫을 줄 알았습니다.

ㅋ ㅋ ㅋ ㅋ ㅋ

 

긍데

 

두부담은흑임자티라미수 를

시트까지 한 번에 크게 떠서 앙~ 먹고

눈이 번쩍~ 이게 웬열~

 

고소한 흑임자 향과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크림과

과하게 달지 않은 시트의 조화가

넘나 환상적이더라고요.

 

분명 두부 때문에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

담백함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디저트의 선을 넘지 않는 두부맛으로

고급스런 달콤함과 흑임자의 고소한 향과

크림치즈와 크림의 부드러운 상콤함에

그냥 퐁당~ 빠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시작은 한 입만이었는데...

그 맛에 반해

바닥까지 싹싹 긁고

혓바닥으로 핥아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바닥까지 먹고도

232lcal

 

씁쓰레한 녹차향이 났던

열량이 젤로 적었던 녹차티라미수는

그 특징이 좀 미미해서

맛이 없었던 건 아닌데

셋 중에선 꼴찌~

 

달달한 인절미떡까지 토핑 되어

단맛으로 따지면 젤로 달았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과하게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각자 입맛에 따라 순위가 다르겠지만

흑임자랑 인절미랑 한 입씩 먹어보니

흑임자의 향과 맛이

인절미의 평범함을 압도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흑임자!!!

 

 

티라미수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좀 많이 싫어했는데요.

 

신라명과 두부담은 티라미수를 먹고

어딘가 거칠고 성근 시트까지 안고

이렇게 산뜻하고 가볍고 부드럽고

흠잡을데 없이 맛있을 수 있다뉘~

정말 '레시피가 탐날 정도'로 한 방 먹은 느낌이었어요.

 

칼로리 높아서 번민에 휩싸였던

디저트덕후님들은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신라명과] 두부담은 티라미수 (냉동) : 신라명과

업체측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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