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단쓰~하게 먹었더니
슬슬 입질이 오더라고요.
식사 준비가 간단해서 그게 참 좋은데
그리고 포만감까지 있어서 좋은데
자극적인 맛을 추구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 충족되지 않는 밍밍함이 있어서
뭐랄까 일주일 내내는 못 먹는 맛이랄까요. ㅋㅋㅋ
중간에 한 번은 한식적인 맛을 좀 넣어줘야 하는 그릉게 있더라고요.
암튼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한식적인 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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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으로 브런치로 먹는 빵중에 으뜸은
바사삭 부서지면서 씹히는 버터 풍미가 가득한 크로와상과 커피 향이 진한 뜨아~거덩요.
이 둘이 입안으로 들어갔을 때 커피와 버터의 찰떡 궁합도 궁합이지만
크로와상과 커피를 마실 때 상상할 수 있는 이미지~
큰 창으로 아침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새하얀 침대 위에서 먹는 호텔 브런치!
그림 같은 파리 거리를 걷다가 노천카페에 털썩 앉아 먹는 브런치!
이 상상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더 황홀해지는 그릉 게 있어요.
그치만 오늘은 한식을 곁들인 빵식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크로와상에 한가득 야채를 넣고
반숙프라이~에 후추와 소금 양껏~
그러면 이렇게 반숙 프라이가 흘러내리면서
여기서 비로소 한식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커피를 좀 줄여보려고
요즘 뜨아 대신 따땃한 홍차를 마시고 있는데
몽롱한 아침을 깨우는 차로 괜찮더라고요.
뜨아보단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노력중~
빵은 원래 1인 2빵이지만 ㅋㅋㅋ
느끼한 크로와상은 사이좋게 반으로 똑~ 나눠
각자 접시로 옮기면 식사 시작입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는 말해 뭐해요.
그냥 넘흐 맛있죠 뭐~
담백한 식빵 샌드위치만 먹다가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먹으면 확실히 색다른 느낌이 있어요.
결이 한 겹 한 겹 살아있어 가벼운 질감이면서
빵 자체에 버터가 가득해서 속재료의 밋밋함을 꽉 채워주는 너낌이라
다채로운 맛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요.
그치만 식빵 샌드위치랑 달리 느끼하는 거~ ㅡ,.ㅡ;;;
그래도 이 크로와상의 버터리한 느끼함을
아삭아삭한 야채들이 다 잡아주니까
오히려 맑은 홍차가 더 어울리더라고요.
크로와상 샌드위치일 경우는
굳이 뜨아일 필요가 없겠어요.
암튼 소원대로 한식적인 빵으로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여차저차 한 그릇 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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