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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받으며

설성목장 한우함박스테이크로 맛있는 몸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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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부터 셀프인테리어를 하느라

정신과 육체를 좀 혹사하고

1차 백신까지 맞았더니 컨디션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선지 몸에서 보내는 강력한 신호~

"몸보신이 필요하다규~~~~!" (하하하)

 

그 핑계로 작정하고 맛있는 몸보신을 하고 싶어서

 

설성목장 한우 함박스테이크(100g), 1개, 100g

설성목장 한우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아이스팩은 얼음 상태였는데

함박스테이크는 다 해동돼서 왔더라고요.

그래서 오자마자 냉동실에 넣고 얼렸다가

다음날 꺼냈어요.

 

설성목장 한우 함박스테이크는

국내산 무항생제 한우가 무려 70% 함유되어 있어

풍부한 육즙과 고기의 씹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손 많이 가는 함박스테이크가

이릏게 두툼한 두께로

그것도 국내산 소고기로

 

보관도 쉽고

먹기도 간편하게

100g씩 소분 포장해서 온다는 거~

이게 젤로 좋더라고요

 

유통기한도 각각 뒷면에

크게 표기되어 있어서 극정할 필요가 읍고요.

 

그럼 맛있는 몸보신을 하러 출발해 볼까욥!!!

 

약불에 천천히 익히면

 

이릏게 알아서

한우의 육즙을 가두면서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요.

 

약불에 오랫동안 익혀야 하기 때문에

그 사이사이에

 

달걀 프라이도 하고

 

내 맘대로 소스도 배합하고

 

양파와 버섯을 볶은 후에

 

소스와 섞어서 뭉근하게 끓이면서

 

오랜만에

양식 세팅을 시작합니다.

 

소고기가 익는 냄새와

소스가 뭉근하게 끓고 있는 소리를 들으며

이 얼마 만에 하는 세팅인지....

내내 듀근듀근~

 

함박스테이크 놓고

 

그 위에 소스 듬뿍~ 올리고

 

달걀 프라이까지

ㄱ ㄱ ㅑ ㅇ ㅏ~

 

육즙 가득한 고기향 때문에

내내 침이 꼴깍꼴깍 넘어갔지만

차리는 과정까지도 넘 즐거웠습니다.

 

마음만은 멋진 레스토랑에서

코스요리를 즐기는 것처럼

탄단지 골고루 갖춘 한 접시~

 

그럼 본격적으로 썰어 보겠습니다.

아~ 떨려!!!

ㅋ ㅋ ㅋ ㅋ ㅋ

 

먼저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구워

육즙을 가득 머금은 버섯을 애피타이저로 맛보면

절로 침샘이 폭발해서

 

함박스테이크를 썰지 않을 수 없지요.

 

반숙 노른자와 함께 조심스레 쓱썩쓱썩~

살짝 퍽퍽할 수도 있는 소고기에

반숙 노른자가 스며들어 촉촉해지면

두툼한 고기 한 점을 입안에 쏙~

 

잠시 포크와 나이프를 손에서 내려놓고

첫 입에 집중을 해 봅니다.

 

두툼한 두께라 씹는 식감이 대박이고

씹을 때마다 육즙이 고스란히 혀에 닿아

소고기의 담백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

 

가미가 많이 된 고기 맛이 아니라

소고기 본연의 맛을 지대로 즐길 수 있는

그릉 고급스런 맛의 함박스테이크에요.

 

돼지고기의 기름진 촉촉함이 없어 살짝 퍽퍽할 수도 있지만

소고기만의 풍미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 맛이에요.

 

 

탄단지가 고루 갖춘 한 접시라서인지

남김없이 다 먹으면 배가 완전 든든~

만드는 과정도 천천히 음미하며 먹었던 시간도

넘 행복해서 정신과 육체에 제대로 영양공급을 해준 너낌~

정말 맛있는 몸보신이었습니다!!!

 

설성목장 한우 함박스테이크(100g), 1개, 1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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