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차저차 한 그릇 78, 든든한 키슈~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찾다가 

한식 같은 디저트가 눈에 띄길래 

한 번 시도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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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보고 그대로 따라한 건데요. 

좋은 재료들로 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줘서 (책에선 쉬웠음)

함 만들어봐?? 막 의욕이 뿜뿜 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베이킹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글에 함축된 내용이 많은 건지 모르겠지만 하라는 대로 해도 

전문가의 사진과 나의 결과물은 너무나 다르지만~ 

세상 귀찮은 베이킹을 하게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책을 보고 만든 것은 

타르트 베이스에 감자와 양파를 넣어 한식 맛이 나는

 

아침식사나 브런치로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 치즈키슈~에요. 

 

키슈는 타르트 반죽으로 만든 그릇 속에 

다진 고기나 야채를 넣고 위에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굽는 요리인데요.

어떤 재료를 타르트 반죽에 올리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프랑스요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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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키슈는

타르트 그릇을 두부 베이스로 

치즈는 두유요거트로 만들어서 

색상이 예쁘진 않지만~ (책에선 예뻤어요.)

재료는 넘흐나 건강한 키슈였어요.

 

때깔은 안 이쁘고 

타르트 그릇이 두부 베이스라 잘 부서지긴 하지만 

한식과 빵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둘 다 먹고 싶을 때 딱 좋고요. 

 

커피랑 샌드위치처럼 가벼운 식사 대용으로 

커피랑 키슈도 아주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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