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갈비 덮밥(ft. 마포갈매기 돼지 양념목살구이 갈비맛)

입에서 살살 녹는 '마포갈매기 돼지 양념목살구이 갈비맛'

 

양이 많아 먹고 남겼던

마포갈매기 양념목살구이_갈비맛

맛있어서 다시 꺼냈어요.

ㅋ ㅋ ㅋ ㅋ ㅋ

 

먼저 양파를 볶은 후

특제 갈비양념을 싹~ 다 넣었어요.

워낙 양이 넉넉하게 나와

다 부으니 국물이 꽤 많더라고요.

(해동이 좀 덜 된 상태로 요리한 건 안 비밀)

 

남은 송이버섯 도 좀 넣고

(다른 야채들 혹은 당면 이런 것들도 넣음 좋을 듯)

그냥 폭~ 끓였습니다!!!

 

양념이 다 되어있어서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 따로 할 게 읍써요~

 

그래서 끓는 동안

밑 작업을 편하게 시작합니다.

찬밥을 꺼내고~

 

양배추를 최대한 곱게 채 썰고

 

저번에 쌈채소 없이

고기를 먹었던 한을 풀기 위하여

이번엔 모듬쌈채소를 델꾸와

넉넉하게 크게 크게 채 썰고

 

양념이 푹 밴 고기를

가지런히(?) 썰어 위에 올리고

 

마지막으로 바글바글 끓은 특제 양념소스와

푹 익은 야채들을 고기 위에 얹어주면

국물 자작 자작하게 머금은

갈비덮밥 완성!!!

 

처음 시도해 보는 거라

솔직히 비주얼은...... ㅠㅠ

위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ㅠㅠ

 

상상했던 돈가스 덮밥과는

넘나 차원이 다른 모습으로 나와서...

(손재주 탓을 해야겠지요. ㅡ,.ㅡ;;)

실망했지만서도

 

한 입 앙~

맛보곤 그 맘이 싹~

녹았습니다.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갈비맛으로 물든 양념 목살과

쌈채소의 조화는 근사한 한정식 같았고

 

양념 국물이 자작 자작하게 배어들어

윤기나기 시작한 밥알들과

짭조름한 갈비맛 양념 목살의 조화는

일본식 규동 같아서

 

한 그릇 안에서

한국과 일본의 맛을 함께 맛보는

그릉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나 할까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포갈매기 돼지 양념목살구이 갈비맛

"업체 측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