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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바지 셀프 페인트 2014년에 만든 셀프 칠판신발장을 재활용해서 좀 더 기능적으로 똘똘한 신발장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작정 해체하고 신발들을 이렇게 방치한 채 토론하고 디자인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계산하고 또 계산해서 거의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실전에 임하니 백만 스물한 개의 변수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수백 번 해체와 합체를 반복했네요. ㅡ,.ㅡ; 새로운 가구를 만들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장 힘든 건 육체노동이 아니라 불확실한 가구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발생하는 정신적 싸움~이랄까요. ㅋ ㅋ ㅋ ㅋ ㅋ 암튼 거의 한 달 이상을 이것저것의 우여곡절 끝에 재활용 나무와 부족한 부분을 최소화하여 새로 구입한 나무들을 조합하여 안정된 구조와 똘똘한 기능들을 결합한 (완벽하진 않지만) 셀프가구 셀.. 더보기
옥수수와 믹스커피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 긴팔 옷을 챙길 때면 여름이 끝났다는 걸 실감하면서도 한낮은 또 은근 더워 반팔이 아님 안 되더라고요. 이렇게 여름인 듯 가을인 듯 아리까리한 시기엔 뜨차뜨차(뜨거운 거 / 차가운 거)를 즐기는 묘미가 있지요. 딱 이 타이밍에 여름을 추억하며 여름 음식을 뜨겁게 해서 먹으려고 보관했던 옥수수를 꺼내 감자랑 찜기에 증기가 팍팍~ 올라올 때까지 푹~ 찌고 여름 내내 맛있게 달고 살았던 아이스믹스커피를 기억하며 오랜만에 얼음이 달그락달그락~ 참 청량한 소리를 감상하며 간식처럼 끼니처럼 간단한 듯 아닌 듯 그렇게 추억의 한 끼를.... 셀프 작업할 땐 특히나 시원한 음료도 필요하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끼니도 필요해서 가볍게 한 상~ 오랜만에 먹으니까 일하면서 먹으니까 새참 같고 .. 더보기
이렇게 간단한 잡채라면~ (ft. 잇츠온 소고기 버섯잡채 밀키트) 잡채킬러인데 1일 1편의점의 편리함에 빠져 달콤한 집콕생활만 즐기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 한식을 점점 안 하게 되더라고요. 그릉데 요즘 밀키트가 넘 간편하게 넘 다양하게 그리고 넘 맛있게 나와서 구찮아서 안 먹던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지 뭡니깟!!! 주문하면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까지 꼼꼼하게 넣어 신선하게 집 앞으로 짠~ 이렇게 배송이 되는 세상~이라 명절날에도 잔칫날에도 그냥 아무 때고 한 접시 가득하게 담아 식탁에 올리면 바로 그날이 잔칫날이 되는 손 많이 가는 음식인 잡채가~ 20분 만에 뚝딱~ 완성할 수 있는 밀키트! (다 함께 소리 질러~) 소고기 버섯 잡채 예~!!! 다 채 썰어 준비된 식재료들이기 때문에 진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요리하러 가기 전에 이런 정보들 꼼꼼하게 체크하고.. 더보기
류재은베이커리 녹차크림단팥빵 브레디크 단팥크림빵에 이어서 이번엔 GS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류재은베이커리 녹차크림단팥빵 개인적으로 류재은베이커리의 각종 빵들을 먹고 단 한 번도 맛있었던 적이 없어서 신상빵이 나와도 돌보듯 했는데 이날은 유독 크림이 가득 들어간 빵이 먹고파서 신상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기대는 1도 하지 않지만 욕구 채우기용으로 구입했어요. ㅋ ㅋ ㅋ ㅋ ㅋ 칼로리와 당류는 아주 바람직하지 않아 점수를 주고 싶지 않지만 통팥앙금 (비록 중국산이지만)이라 좋더라고요. 겉모양은 반지르르~ 하지만 반으로 나눠보니 허술하게 들어있는 통팥과 크림~ 빵 질감도 그냥 딱 푸석푸석한 느낌이 들죠? 맛은요. 녹차와 단팥이 만났는데도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그건 좋았는데 빵은 역시 맛이 없었고 녹차맛이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 더보기
브레디크 단팥크림빵 슬슬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슬슬 입맛도 돌아오고 계절은 입맛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더라고요. 벌써 몸이 느끼고 있어요.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다는 걸 ㅋ ㅋ ㅋ ㅋ ㅋ 여전한 1일 1편의점 GS편의점에서 뻥쿠아즈를 투플원(2+1)해서 기회를 놓칠세라 구입하고 그것만으론 부족하니까 편의점 신상빵들 좀 집어왔지요. 브레디크 단팥크림빵과 류재은베이커리 녹차크림단팥빵 그중에서 단팥크림빵 먼저 단팥에 크림까지 들어있으니 칼로리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거 다 예상했으면서도 439kcal 빵 하나에 요런 칼로리는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데 그래도 편의점 빵은 칼로리라도 알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빵집 빵들은 칼로리도 알 수 없으니 당류 지방 등을 얼마만큼 먹은 건지 전혀 알 수 없어서...... (편의점 빵보다 더 맛있.. 더보기
뻥쿠아즈 요즘 먹은 달달구리 중에서 젤로 맛있어서 빠져서 먹고 있는 거~ 롯데제과 쌀로별 뻥쿠아즈 인절미맛 과자 COUPANG www.coupang.com 요곱니다. 요고~ 소리마저 맛있다는 뻥쿠아즈 달콤 고소 인절미맛 과자 하나씩 낱개 포장되어 있는데요. 딱 한 개의 칼로리가 무려 160kcal 넘 엄청나지 않나요? 긍데 또 더 큰 문제는 한 개만으론 절대 멈출 수 없다는 거예요. 두 개 먹음 320kcal 으아~ ㅠㅠ 암튼 요롷게 생겼어요. 동그랗고 도톰한 쌀뻥튀기 두 개가 붙어있고 그 위에 얇게 인절미맛 초코가 코팅되어 있어서 달콤하면서 고소하고요. 반으로 딱 나누면 쌀뻥튀기 사이에 인절미 크림이 있어서 더 고소 고소해요. 바삭바삭한 뻥튀기 식감도 좋고 뻥튀기 특유의 구수한 맛에 은은하게 고소하고 달콤한 인.. 더보기
작은 정리가 보여주는 큰 힘 수납을 위해 깔맞춤 수납함을 구입하는 걸 (그게 또 다른 쓰레기가 되기 때문에) 넘흐나 좋아하지 않지만 아주 가아끔~ 아무리 정리해도 답이 안 보이는 골칫거리 같은 물건들 때문에 수납함에 욕심을 낼 때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이거거든요. 외장하드들 (좀 많습니다. ㅋ ㅋ ㅋ ) 이게 사각형이라 착착착 쌓을 수 있을 것 같아도 각기 다른 연결잭들 때문에 이래저래 애로사항이 많더라고요. 각각의 연겨잭들을 빼서 정리하고 싶은데 그럼 분명 잃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고 제때 찾지 못할 것 같아 결국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방치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 이런 걸 발견했지 뭡니깟~!!! 드뎌 케이블타이와 함께 택배가 왔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오픈~ 홈바내쓰 이어폰 충전기 투명 케이블 선정리 홀더 케이블타이 8구 칸막이.. 더보기
여름엔 아이스크림 여름엔 아이스크림 그쵸? 요즘엔 아이스크림할인점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서 (핑계가 궁색하지만) 더 잘 사 먹게 되는 것 같아요. ㅋ ㅋ ㅋ ㅋ ㅋ 작년 여름에 요맘때 프로바이오틱스 이 아이스크림을 발견하고 특히 요맘때_플레인을 정말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올해 여름에 다시 사 먹었더니 작년만큼 맛있지 않더라고요. ㅠㅠ 그 와중에 새로운 맛 요맘때_슈팅스타가 나와서 먹어봤는데 완존 별로~ 완전 비추~!!! 슈팅스타 땜에 입맛이 떨어졌는지 작년에 글케 입에 달고 살았으면서 거짓말처럼 딱 2번 사 먹고 끝!!! 돼지바는 광고 땜에 돼지바 먹고 기분 좋아지면 뭐라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ㅋ ㅋ ㅋ ~ 다시 관심을 갖게 된~ 그래서 할인점에서 막 찾아보니 돼지바가 블랙, 핑크 막 새롭게 나왔더라고요. (가격도 4..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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